신차소식
BMW, 벤츠 바짝 긴장… 3월 수입차 시장 뒤흔든 의외의 강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 전례 없는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BMW와 벤츠의 오랜 양강 구도를 비집고 들어온 의외의 강자가 판 자체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테슬라의 무서운 질주, ‘빅3’의 시장 장악, 그리고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최근 시장의 변화를 짚어본다. 과연 이들의 독주는 계속될 수 있을까?
흔들리는 왕좌, 테슬라의 공습
지난 2월 판매량은 시장에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7,868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모델Y 프리미엄(5,275대)과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1,740대)가 나란히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를 차지하며 전기 SUV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로 수입차 시장은 ‘빅3’ 체제가 더욱 굳어졌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을 보면 BMW가 1만 2,583대(26.1%)로 선두를 지켰고, 벤츠 1만 443대(21.7%), 테슬라 9,834대(20.4%)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세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무려 68.2%에 달한다. 4위 렉서스(5.3%)와의 격차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디젤의 몰락, 전기차 시대 개막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