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23억 자산가’로 거듭난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김경진은 부동산 투자로 이룬 성공 스토리와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현재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3억 자산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투자 외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투자할지 고민 중”이라며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경진의 부동산 자산 규모에 대해 놀란 MC 양세찬은 “김경진이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집을 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동산 4채와 23억 자산가라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경진은 이에 대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시세가 23억 원에 달한다”며, “초기 자금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설명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진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방송과 행사가 줄어들며 생계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안정적인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경진은 “전세금을 빼서 대출을 더해 첫 집을 샀다”고 회상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은형이 임신 35주 차에 심장 덜컹한 소식을 전했다. 이은형은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임신로그 35주’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은형이 급하게 병원을 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갑자기 하혈을 했다”고 밝힌 이은형은 “지금 너무 놀랐다. 생리 안 한 지 8개월 넘었는데 속옷에 피가 묻어서 병원에 연락 후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은형은 42살. 노산이라 입원할까, 아이가 그냥 나올까, 많은 걱정에 휩싸인 그녀는 “임신 후 처음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깡총이’랑 놀고 싶다”면서 뱃속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산부 아내의 급격한 신체 변화에 남편 강재준은 세상 무너지듯 놀랐다고. 이은형은 “하혈했다”는 말 한마디에 생전 보지 못했던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태동 검사를 마치고 이은형은 “출산 전조증상처럼 출산 날짜가 다가와서 자궁경부가 연해져 출혈이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30분간 태동이 많더라. 의사는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결국 이은형은 조금씩 비치는 출혈에 입원을 결정했다. 2차 태동 검사에서도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안도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개그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됐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2004년 데뷔해 군대 내무반 소재 개그 코너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방송 활동이 적었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