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의 결혼설 이어 ‘2세 계획’까지... 방송 중 털어놓은 솔직한 속내
“내년에는 가져볼까 한다”... 51세 엄마 되는 현실적 고민에 스튜디오 ‘술렁’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내년 출산 계획을 깜짝 발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SBS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식들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김지민은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자식의 사연을 접하던 중, 갑자기 어두운 표정으로 “나 큰일 났네”라며 운을 떼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내년에 아기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내 나이가 51살이다”라며 매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예리하게 포착한 MC 이호선이 “내년에 계획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잠시 망설임도 없이 “내년에는 (아기를) 가져볼까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폭탄선언에 이호선은 “있는 힘을 다해 가지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고,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김준호와 견고한 애정 전선 이상 무
김지민의 이번 2세 계획 발언은 공개 연인인 김준호와의 관계가 매우 견고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은 KBS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인정 후, 김준호와 김지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준호는 방송을 통해 김지민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치며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다. 김지민 역시 김준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개그계 대표 장수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임박설에 불 지핀 출산 계획
이번 출산 계획 고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며 2세 계획을 밝힌 만큼,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는 건가요? 너무 축하해요”, “두 분 정말 잘 어울려요. 예쁜 아기 소식 기대할게요”, “김준호 씨 정말 복 받았네요. 지민 씨 같은 분이 어디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자식의 사연에 “이런 개XX를 봤나!”라며 거침없는 욕설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는 등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과 다채로운 리액션이 담길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