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기념관 개관식 축하 공연 중 발생한 돌발 상황
팬 소통 플랫폼에서 공개한 무대 의상 준비 과정
원이가 속한 리센느는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펄스’를 발매한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축하 공연 도중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갑자기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예정된 무대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 현장 팬과 온라인에서는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
원이는 공연 뒤 팬 소통 플랫폼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무대 의상을 입고 안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공연 전 의상 준비 과정도 함께 공개했다.
경주 공연 중 이어진 의상 손질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사진)가 공연 도중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무대를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리센느는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개관식’ 축하 공연에 참석했다. 원이는 ‘러브 어택’ 무대를 마친 뒤 의상을 여러 차례 만졌고, 이어진 ‘런웨이’ 공연 도중 무대에서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이탈에 다른 멤버들은 원이의 파트를 대신 소화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원이는 의상을 정비한 뒤 ‘데자부’ 무대에 다시 합류해 남은 공연을 마쳤다.
세탁 뒤 달라진 무대 의상
원이는 팬들에게 경주에 가면 의상을 입고 몇 시간씩 있기 어려울 것 같아 처음에는 무대 의상을 입지 않고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상을 미리 입어보고 확인하는 사이 세탁을 맡겼고, 세탁 뒤 옷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의상을 갈아입고 줄어든 걸 알았는데 혼자 사복을 입을 수는 없으니 그대로 가보겠다”고 판단했다는 게 원이의 설명이다. 맞지 않게 수축한 옷을 입고 격렬한 안무를 하면서 숨쉬기 어려워졌고, 원이는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놀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호흡 곤란 뒤 무대 복귀
공연 중 무대를 비운 이유는 부상이나 돌발적인 건강 이상이 아니라 의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었다. 원이는 의상을 정리한 뒤 다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마쳤으며, 사후 설명을 통해 팬들의 우려에 답했다.
공연 전 의상을 입어보고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과정과 세탁 뒤 옷이 줄어든 상황이 겹쳤다. 안무가 이어지는 무대에서 의상이 몸을 조이면서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고, 공연 흐름에도 잠시 공백이 생겼다.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일정
원이의 무대 이탈은 리센느의 신보 발매 당일을 앞두고 알려졌다. 리센느는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펄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일은 공연장에서 확인된 돌발 상황과 원이가 직접 밝힌 의상 준비 과정이 함께 전해졌다. 원이는 무대를 마친 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시 호흡이 어려웠던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