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결혼기념일에 공개한 가족 소식
월드컵 도전과 부상으로 이어진 부부의 시간

티아라 소연 인스타그램
티아라 소연 인스타그램


결혼기념일에 올라온 소연의 게시물에는 입체 초음파 사진과 볼록해진 배가 담겼다. 축하 인사 사이에는 남편 조유민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겪은 시간도 언급됐다.

두 사람에게 지난 4년은 축구선수 조유민의 월드컵 도전과 부상이 교차한 시기였다. 소연이 전한 소식은 결혼기념일과 맞물렸고, 게시물에는 가족의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는 일상이 이어졌다.

결혼기념일에 전한 아들 소식



소연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네 번째 결혼기념일에 감사하고 소중한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곧 저희의 아기가 태어난다”고 적었다. 티아라 출신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한 지 4년 만에 첫아이를 임신했다고 알린 것이다.

그는 “저 뒤뚱뒤뚱 배뚠뚠이 생활 중”이라며 입체 초음파 사진과 배가 불러온 모습을 공개했다. ‘아들맘’과 ‘양띠맘’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라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월드컵 도전 뒤 찾아온 변화



소연은 조유민이 선수 생활에서 큰 시련을 겪던 중 임신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결혼 직후 남편이 첫 월드컵을 치른 뒤 두 번째 월드컵을 향해 4년 동안 달려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조유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미국에서 열린 본선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소연은 남편이 꿈을 이뤘다는 기쁨을 누리기 직전 부상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혼자 돌아와야 했다고 회상했다.

부부가 함께 보낸 기다림



그는 선수로서 남편이 맞닥뜨린 가장 큰 시련을 함께 이겨내던 중 예상하지 못한 날에 아이를 선물받았다며 “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부부가 매일 감사하며 태아와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소연은 남편과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2017년 팀을 탈퇴했다. 2022년에는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