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산책로와 공영주차장 동선

데크길 이용 수칙과 가을철 교통 안내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충남 아산 곡교천을 따라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은 가을 산책 코스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2.1km 구간에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자리해 계절이 깊어질수록 길의 표정도 달라진다.

차량 방문객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길 일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돼 보행 중심 동선이 마련돼 있다. 단풍 성수기에는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승하차장 운영으로 이동 경로가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사진=아산문화관광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사진=아산문화관광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주차 동선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은 송곡리 71-9에 있으며, 백암리 519-2의 제1주차장과 백암리 258의 제2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주차료를 받지 않아 입장료와 함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산책을 시작할 수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하는 아산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은행나무길 버스 승하차장에서 내릴 수 있다. 가을철에는 임시 주차장이나 셔틀 운행에 따라 평소와 다른 안내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차량과 대중교통 모두 당일 공지를 살피는 편이 좋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풍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곡교천 은행나무길 풍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반세기 넘긴 은행나무와 하천변 산책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아산시 충무교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하천변 보행로다. 전체 구간에는 350여 그루가 자라고, 곡교천을 따라 늘어선 가로수는 약 180그루다.

가로수 조성은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에 포함됐으며, 실제 식재는 1973년 당시 10여 년생 나무를 심으며 이뤄졌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나무의 수령은 60년을 넘겼다. 길게 이어진 황금빛 풍경에는 수십 년 동안 자란 나무의 시간이 담겨 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경관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곡교천 은행나무길 경관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데크길 이용과 보행 안전 수칙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평탄한 지형과 나무데크 산책로가 이어져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도 걷기 편하다. 길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어 걷는 중간에 쉬어 갈 수 있으며, 더 긴 코스를 원하면 이순신 백의종군길로 산책을 이어갈 수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 전동휠은 은행나무길에 들어갈 수 없다. 자전거는 하부에 조성된 곡교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은 보호자가 수거해야 한다. 취사와 텐트·그늘막 설치, 나무 훼손은 금지되며 은행 열매를 줍거나 채취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용 관련 문의는 아산시 콜센터 1422-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야간 야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곡교천 은행나무길 야간 야경 / 사진=아산문화관광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