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아침식사와 포만감 관리

그릭요거트·땅콩버터를 더하는 방법

사진 : 사과 / unsplash.com
사진 : 사과 / unsplash.com
아침에 사과를 먹어도 오전 중 허기가 빨리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사과는 식이섬유를 포함하지만, 사과만으로 끼니를 대신하면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출근길에 간단히 챙긴 사과가 점심 전 간식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사과에 다른 식품을 곁들이면 아침 식사의 영양 구성을 보완할 수 있다. 핵심은 단맛을 더하는 대신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담는 것이다.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땅콩버터를 더하는 조합이 활용되는 배경이다.

사과 아침식사와 포만감 관리

사진 : 그릭요거트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그릭요거트
사과는 껍질에도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반 개를 한입 크기로 자르고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한 숟가락 올리면 준비가 끝난다.

그릭요거트는 제품에 따라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단백질은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탄수화물과 함께 먹을 때 식후 혈당 반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효과는 제품의 영양 성분과 섭취량,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그릭요거트와 땅콩버터의 조합

사진 : 땅콩버터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땅콩버터


사과와 요거트에 무가당 땅콩버터를 반 숟가락 정도 더하면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을 보탤 수 있다. 오전 회의나 수업처럼 다음 식사까지 시간이 긴 날에는 사과만 먹었을 때보다 허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땅콩버터는 열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많이 넣기보다 소량을 사용하는 편이 알맞다. 제품을 고를 때는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됐는지 원재료와 영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해당 재료를 피해야 한다.

계피 향과 혈당 관리의 주의점

사진 : 계피가루 소량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계피가루 소량
마지막에 계피가루를 소량 뿌리면 사과의 산뜻한 맛과 요거트의 담백함에 향을 더할 수 있다. 계피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지만, 계피를 먹는 것만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 조합은 사과의 식이섬유, 요거트의 단백질, 땅콩버터의 지방을 한 끼에 담는 간편식이다. 다만 사과 반 개와 요거트 한 숟가락만으로 충분한 아침 식사가 되는지는 활동량과 제품의 양에 따라 다르다. 포만감이 부족하다면 요거트 양을 조절하고, 당뇨병 등으로 식단 관리를 받고 있다면 개인별 지침을 우선해야 한다.

정용호 기자 jdragon@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