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직후 불거진 숙박업소 동행 의혹
SNS 계정과 가족 유튜브 채널의 변화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SNS 캡처
결혼식을 올린 지 보름이 채 되지 않아 불륜 의혹에 휩싸인 래퍼 양홍원이 SNS 게시물 일부를 손봤다. 결혼 사진은 남겨둔 채 함께 적었던 문구는 사라졌고, 별도로 공유한 영상에는 관계의 거리감을 노래한 가사가 담겼다.
양홍원은 게시물 변화에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의혹에 대한 입장을 새로 밝힌 것도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아내를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과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했을 뿐이라는 반응이 나뉘었다.
결혼 사진과 사라진 문구
양홍원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셀카 영상과 공연 영상 등을 올렸다. 이때 결혼 사진과 함께 게시했던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사진 자체는 계정에 남아 있다. 문구만 사라진 상황에서 드레이크의 노래 ‘WNBA’가 재생되는 영상도 공유됐다. 영상에 삽입된 노래에는 “우리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우린 쉽게 끝낼 관계가 아냐” 등의 가사가 담겼다.
양홍원은 노래를 공유하면서 별도의 설명을 달지 않았다. 게시물의 의미를 직접 밝히지 않은 만큼,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라는 해석은 온라인 반응 가운데 하나로 제기됐다. 반대로 노래를 공유한 행위만으로 특정한 뜻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불륜 의혹 뒤 달라진 SNS 분위기
게시물 변화가 알려진 시점에는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를 둘러싼 불륜 의혹이 이어지고 있었다. 앞서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내와 딸이 출연하던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계정 정리와 채널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SNS 변화가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이라고 단정할 근거도 없다. 게시물은 남겨진 사진과 삭제된 문구, 공유된 노래 가사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낳는 상황이다.
결혼 닷새 뒤 제기된 폭로
양홍원은 약 8년간 교제한 모델 출신 원현주와 지난달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3년 혼인 신고를 했고, 2024년생 딸을 두고 있다. 결혼식 닷새 뒤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당시 여성 지인과 숙박업소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륜 의혹은 부인했다. 이후 양홍원의 SNS 게시물 변화가 알려졌지만, 이번에도 별도의 해명은 나오지 않았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