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사진=MBC 제공)
김구라가 최근 불거진 구혜선의 ‘태도 논란’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진행한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했다.

구혜선(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김구라, 성진 스님 / 출처 : MBC 라디오 스타
이에 김구라가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선 것이다.

방송인 김구라 / 출처 : MBC 라디오 스타
김구라는 “옷차림 등을 비롯해 리얼 예능할 때 분장하는 사람 거의 없다”면서 “태도 논란이라는 말을 한 건 우리도 아니고 구혜선 씨도 아니고 시청자들의 지적이 기사화 된 것 아니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우리도 많이 놀랐고, 구혜선도 많이 속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김명엽 PD 역시 “900회 간담회에서 이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태도 논란 그런 게 전혀 아니었다“면서 “예를 들어 박준형 형님도 항상 선글라스 쓰고 오시지 않나. 벗는 게 나은지 아니면 다른 걸 끼는 게 나은지 여쭤본다”고 같은 입장을 전했다.
자칫 민감한 사안일 수 있음에도 프로그램의 진행자 중 한명인 김구라가 이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하면서 향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