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의 인기 비결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포스터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포스터


배우 이나영의 3년 만의 복귀작이 심상치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방송 3회 만에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멈출 줄 모르는 시청률 상승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아너’ 3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4%를 기록했다. 이는 2회 시청률 3.2%에서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첫 방송 이후 3회 연속 이어진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아너’는 첫 방송부터 3.1%라는 ENA 드라마 역대 최고 첫방 시청률로 시작해, 매회 시청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연대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가 원작으로, 여성 범죄 피해자만을 변호하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변호사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이들은 거대한 성매매 카르텔과 맞서 싸우며 자신들의 과거와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3년의 공백 무색하게 만든 이나영의 열연



배우 이나영.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배우 이나영.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특히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나영의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그녀가 연기하는 윤라영은 수십만 팔로워를 거느린 셀럽 변호사로, 화려한 모습 뒤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나영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지난 3회에서는 성매매 카르텔의 실체에 다가서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위협받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라영이 괴한에게 습격당하고, 내부 고발자가 의문사를 당하는 등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터졌다.
극 말미에는 라영을 공격했던 괴한이 현진을 습격하고, 신재의 차에 과거를 암시하는 ‘2005’라는 숫자가 적히는 등 주인공들을 향한 경고가 이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나영은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약 3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복귀했다. 남편인 배우 원빈과 함께 대중 노출이 적었던 만큼, 그녀의 복귀작에 대한 관심은 방영 전부터 뜨거웠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나영 연기 물올랐다”, “세 배우의 케미가 기대 이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아너’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