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민경훈,
41세에 결혼 발표

버즈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민경훈

가수 민경훈(41)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스포츠경향은 10일 “민경훈이 올 가을에 결혼한다”고 보도하였으며, 소속사도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은 오는 11월이다.

민경훈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 자세한 일정은 계속 결정해나가기로 했다. 신부와 함께 새로운 을 꾸리게 된 민경훈 씨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결혼 사실을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도 공유하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아는 형님’은 민경훈이 9년째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다.
던 인스타그램
던 인스타그램
민경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민경훈은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며 팬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으며, 잘생긴 외모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대표곡으로는 ‘겁쟁이’, ‘나에게도 떠나는 여행’, ‘가난한 사랑’ 등이 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

한편, 지난 8일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성명서를 내고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성택 기자 st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