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대성 피처링 참여
사실상 빅뱅 완전체 신곡
유튜브 급상승 음악 1위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빅뱅(BIGBANG)의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는 그가 88개월 만에 선보인 솔로곡 ‘POWER’ 이후 단 한 달여 만에 발표한 깜짝 신곡으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깜짝 발매된 ‘HOME SWEET HOME’은 공개 직후부터 국내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3위에 진입한 데 이어 HOT100 차트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곡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핀란드,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일본 등 9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중국의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에서는 동시 듣기 인수 5.8만 명을 기록하며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베스트셀러 1위와 피크 트렌드차트 2위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중화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HOME SWEET HOME’은 특히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빅뱅이 그룹 활동으로는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곡 제목 그대로 ‘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 네가 있을 곳”, “HOME SWEET HOME HOME SICK HOME” 등의 가사와 함께 클라이맥스에서 반복되는 “It’s about time to ‘ROCK-ON’”이라는 가사는 G-DRAGON과 빅뱅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 시간 빅뱅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돌아온 빅뱅과 G-DRAGON의 음악에 대한 벅찬 감정을 표현하며 감동을 나눴다. 특히 깜짝 발매된 곡이 팬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HOME SWEET HOME’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G-DRAGON과 빅뱅이 여전히 음악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곡이다. 곡 제목이 전하듯 이들의 귀환은 팬들에게 “즐거운 나의 집”으로 돌아온 듯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G-DRAGON은 이번 곡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빅뱅의 변함없는 매력을 증명해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