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의 모습.(사진=셔터스톡)
중국 도시의 모습.(사진=셔터스톡)
최근 중국이 전격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비자 발급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여행이 망설여졌으나, 이러한 규제가 없어지면서 올겨울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비자 특수에 맞춰 여행사들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기’에 한창이다. 올 겨울 떠나볼 만한 중국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베이징
베이징 자금성의 모습.(사진=셔터스톡)
베이징 자금성의 모습.(사진=셔터스톡)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자 ‘중국 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여행지다. 그만큼 중국스러움을 간직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유산도 곳곳에 있어 볼거리도 많다.

현존하는 왕궁 중 가장 큰 건축물인 자금성을 비롯해 다양한 곳으로 이동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점도 특징이다.

중국의 오리요리를 비롯해 촨촨 등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상하이
상하이 야경.(사진=셔터스톡)
상하이 야경.(사진=셔터스톡)
중국 제 2의 도시 상하이는 중국이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는 우리나라의 유산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상하이는 국제금융의 중심 답게 휘황찬란한 건물들로도 유명하다.

중국을 넘어 전세계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동방명주를 비롯해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에 6개 밖에 없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중 한 곳도 상하이에 있으니 한번 들러보자.

청두
청두 아기판다의 모습.(사진=셔터스톡)
청두 아기판다의 모습.(사진=셔터스톡)
중국 청두 또한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광받는다. 특히 엄청난 인기를 끌던 판다 ‘푸바오’가 지내는 판다기지도 자리잡고 있어 푸바오를 보러가는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다.

판다의 도시로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판다와 관련된 장식물과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어 마치 ‘판다월드’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하얼빈
하얼빈 빙등축제의 모습.(사진=셔터스톡)
하얼빈 빙등축제의 모습.(사진=셔터스톡)
하얼빈은 국제 빙등축제가 열리는 지역이다. 중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잡으며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얼음으로 조각한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거대한 얼음궁전은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