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1 함량은 쌀의 4배, 노란 알맹이에 항산화 성분 가득

구워도 혈당지수 안 오르지만… 하루 10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매일 먹는 쌀밥 대신 특정 간식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 노화 시계를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의 피부와 모발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린다.

핵심 영양소는 쌀보다 4배나 많은 비타민B1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다. 찌거나 굽는 등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훌륭한 건강 간식이 된다.

하지만 이 음식의 주성분 역시 탄수화물이기에 섭취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쌀보다 비타민B1이 4배 많은 간식의 정체

사진 : 밤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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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음식은 바로 가을철 대표 주자인 밤이다. 밤의 가장 주목할 만한 영양소는 비타민B1으로, 그 함량은 백미와 비교해 4배에 달한다.

비타민B1은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보조효소다. 이 성분 덕분에 신체 활력을 높이고, 피부 노화를 막아 머릿결을 윤기 있게 가꾸는 데도 기여한다.

하루 10알 이상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밤은 고구마와 달리 구워도 혈당지수(GI)가 급격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들에게는 좋은 간식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사진 : 군밤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군밤


그러나 열량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 군밤의 열량은 100g당 162kcal로 결코 낮지 않으며, 주성분 역시 탄수화물이다. 체중 관리가 신경 쓰인다면 하루 섭취량을 10알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심코 계속 집어 먹다가는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노란 알맹이에 숨겨진 피부와 모발의 비밀

사진 : 밤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밤


밤을 갈랐을 때 보이는 노란 속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사진 : 모발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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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함유된 단백질과 비타민B군 역시 모발 건강과 직결된다. 실제 국민대 교육대학원의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B군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밤이 단순한 탄수화물 간식을 넘어 종합 영양제로 불리는 이유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