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착에 고민인 커플 사연에 경험담 털어놔

서장훈도 당황시킨 이효리의 맞춤 솔루션은

‘연애전쟁’ 출연진. JTBC 제공
‘연애전쟁’ 출연진.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시작은 JTBC 예능 ‘연애전쟁’에 등장한 한 커플의 심상치 않은 사연이었다.

남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이 갈등의 원인이었다. 여자친구의 네일숍 남자 손님까지 통제하려 들고, 연락이 안 될 때는 부재중 전화 150통을 남길 정도였다. 24시간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남성에 MC들은 심각성을 인지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상황을 풀어갔다.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JTBC 제공


서장훈까지 당황시킨 남친의 질투



스튜디오에서도 남자친구의 집착과 의심은 계속됐다. 평소 네일숍을 다닌다는 서장훈이 여자친구에게 “네일숍 위치가 어디냐”고 묻자, 남자친구의 표정이 순간 굳었다.

그는 “두 분도 제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생각할 것 같다”며 서장훈과 특별 외교관 최다니엘을 향해 노골적인 경계심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서장훈은 “여자친구분께 아무런 감정이 없다”며 다급히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효리가 동거 경험을 꺼낸 진짜 이유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효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상순 오빠와 2년 정도 동거 후 결혼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고백은 단순히 과거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이효리의 발언은 현재 동거하며 극심한 갈등을 겪는 커플을 위한 맞춤형 조언의 일부였다. 24시간 붙어 지내며 서로를 알아갔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여자친구가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효리의 진솔한 조언에 여자친구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