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쇼, 4.8km 산책길
수도권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주목받는 이유
신정호정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무엇보다 이 모든 공간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긴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낮과 밤,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특별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신정호정원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4.8km 둘레길은 지루할 틈이 없다
호수를 온전히 감싸는 둘레길은 총길이가 4.8km에 이른다. 잔잔한 물결을 옆에 두고 걷는 순환 코스는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유산소 운동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이유다.특히 수면 위로 바짝 다가서는 40여 미터 길이의 나무 데크 구간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공원 안에는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정호 전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해가 지면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
신정호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진 뒤에 시작된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달빛누리교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레이저쇼는 매일 저녁 8시, 8시 30분, 9시부터 각 10분간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도 기다린다.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는 야외음악당과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가 열린다.
달빛누리교 야간 / 사진=충남관광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정호수공원은 연중무휴 상시 무료로 개방된다. 총 975면에 달하는 주차 공간 역시 무료로 제공되어 차량 이용객의 부담을 덜어준다.공원 내 마련된 무료 피크닉장도 빼놓을 수 없다. 1회차(오전 11시~오후 3시)와 2회차(오후 5시~저녁 8시 50분)로 나뉘어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요 관광지를 잇는 아트밸리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무료 입장 가능한 현충사까지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