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먹던 계란전이 아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에 감칠맛 더하는 의외의 조합

냉장고에 늘 있는 계란은 가장 만만한 반찬 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매번 비슷한 계란말이나 프라이가 지겹다면, 통조림 두 가지만 더해볼 만하다.

단조로운 계란 요리에 짭짤한 감칠맛과 톡톡 터지는 달콤한 식감을 더해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뉴로 탈바꿈시킨다. 준비 과정도 복잡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감칠맛과 식감의 핵심, 참치와 옥수수

사진 : 참치,옥수수 통조림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참치,옥수수 통조림
이 계란전의 핵심은 참치와 옥수수 통조림이다. 참치 1캔은 기름을 충분히 빼서 준비하고, 옥수수는 3스푼 정도 물기를 제거해 사용한다.
참치는 자체의 짭짤한 맛으로 별도 간 없이도 요리의 맛을 채워주고, 옥수수는 부드러운 계란 사이에서 터지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더한다. 양파 1/3개를 잘게 다져 넣으면 아삭함까지 살아난다.
사진 : 참치 옥수수전 재료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참치 옥수수전 재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반죽의 비결

사진 : 참치 옥수수전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참치 옥수수전


준비한 재료에 계란 3개를 풀어 섞는다. 이때 소금은 참치의 간을 고려해 소량만 넣고, 후추로 풍미를 더한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참치 덩어리를 잘게 으깨며 섞는 것이다. 재료들이 계란물과 하나처럼 어우러져야 전을 부칠 때 모양이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자투리 당근이나 부추가 있다면 함께 다져 넣어도 좋다.
사진 : 참치 옥수수전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참치 옥수수전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떠 올린다. 한입 크기로 작게 부쳐야 뒤집기 편하고 보기에도 좋다.
불은 반드시 중약불로 조절해야 한다. 센 불에서는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마저 익힌다.
사진 : 참치 옥수수전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참치 옥수수전


이렇게 완성된 참치 옥수수 계란전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익숙한 재료들의 조합만으로 맛과 식감, 영양까지 모두 잡았다.
바쁜 아침 식사나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10분만 투자하면 근사한 ‘밥도둑’ 반찬 하나가 뚝딱 완성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