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시크한 청량함…반묶음에 진주 헤어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가수 권은비가 표정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독보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소박한 배경 속에서도 인물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무드 연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비 크롭+로우라이즈 데님… 레트로 감성 물씬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는 5월 2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의 벽돌 담장을 배경으로 한 심플한 컷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링과 포즈만으로 화보급 완성도를 자랑했다.

그는 이날 네이비 컬러의 크롭 티셔츠 데미지 워싱이 더해진 로우라이즈 데님 팬츠를 매치해 레트로 감성과 시원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특히 잘록한 허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드러난 복부는 권은비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배가시켰다.

진주핀 한 알로 완성된 소녀미… 무표정조차 무드 있게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권은비 / 사진 = 권은비 SNS


헤어스타일 또한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 웨이브에 반묶음 스타일, 그리고 작은 진주핀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소녀미를 더하며, 무표정에 가까운 담담한 표정 속에서도 섬세한 눈빛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결점 없는 피부 톤과 내추럴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더욱 청초한 인상을 남겼다.

‘워터밤 여신’에서 ‘분위기 장인’으로… 활동 이어가는 중

권은비는 지난해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Hello Stranger’를 발매하며 음악적 감성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