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투표서 SBS 아나운서 제친 인기남 등장, 어머니들 시선 쏠렸다

김다혜·최정윤 동시에 선택…직업 공개 후 벌어질 예상 밖 관계 변화

출처 ‘합숙 맞선2’
출처 ‘합숙 맞선2’


시즌1 출연자의 실제 결혼 소식으로 문을 연 SBS ‘합숙 맞선 시즌2’가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결혼을 목표로 모인 남녀 10명과 이들의 어머니 10명이 함께하는 독특한 포맷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이와 직업을 모두 숨긴 채 오직 ‘첫인상’만으로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속출했다. 특히 ‘어머니들의 선택’과 예고편에 등장한 ‘직업 공개’는 앞으로의 관계 구도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방송 초반, 여성 출연자들은 각자의 뚜렷한 결혼관을 밝혔다. 평화주의자라며 기독교인 배우자를 희망한 김다혜, 사랑은 재미와 도파민이라 말한 최정윤 등 솔직한 모습이 공개됐다. 남성 출연진으로는 SBS 이인권 아나운서를 비롯해 권예찬, 김동영, 강신우, 문성모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첫인상 선택에서 김다혜와 최정윤은 나란히 권예찬을 지목하며 초반부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출처 ‘합숙 맞선2’
출처 ‘합숙 맞선2’

현직 아나운서 밀어낸 의문의 인기남



이날 선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권예찬이었다. 아직 직업이 공개되지 않은 SBS 이인권 아나운서가 안정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았지만, 여성들의 시선은 권예찬에게 더 쏠렸다.


남성들의 선택 역시 흥미로웠다. 이인권은 안도윤을, 문성모는 이강현을 선택하며 두 쌍의 ‘쌍방 매칭’이 성사됐다. 하지만 권예찬과 김동영은 모두 최정윤을 선택했고, 이로써 최정윤은 2표를 받으며 인기 여성으로 떠올랐다. 반면 양하윤은 0표에 그쳐 엇갈린 희비를 보여줬다.
출처 ‘합숙 맞선2’
출처 ‘합숙 맞선2’


어머니들 시선이 한곳에 쏠린 진짜 배경

자녀들의 선택과는 별개로, 이들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시선은 한곳으로 집중됐다. 다수의 어머니가 권예찬에게 호감을 표하며 일찌감치 ‘며느릿감’으로 점찍는 분위기를 풍겼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어머니들은 딱 보면 안다. 전문직인지 아닌지 느낌이 온다”는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참가자들은 모르는 그의 숨겨진 배경을 어머니들이 먼저 직감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는 실제 결혼 상대를 정할 때 부모의 의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방송 말미에는 모든 참가자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첫인상만으로 형성된 현재의 러브라인이 ‘스펙’ 공개 이후 어떻게 요동칠지, 특히 어머니들의 며느리 선택 데이트까지 예고돼 궁금증을 더했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권예찬의 정체가 공개된 후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