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오브 대세’ 주현영, 주연작 ‘괴기열차’로 부산국제영화제 출격

SNL코리아를 통해 대세 중에 대세로 떠오른 주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주현영은 자신의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괴기열차’와 함께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출격을 예고했다. 주현영은 오는 2일 개최되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야외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팬들앞에 설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주현영은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주현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괴기열차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높은 조회수를 위해 기괴한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다경이 구독자들을 위해 소문의 근원지인 지하철 광림역을 취재하며 맞닥뜨리게 된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호러 미스터리 영화다. 주현영의 첫 주연작이자 공포연기 데뷔작인 괴기열차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BIFF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주현영은 정극이 아닌 예능 상황극에 가까운 SNL코리아를 통해 ‘주기자’, ‘MZ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코믹하게 소화하며 ‘MZ의 정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후 SNL에서 하차한 주현영은 배우로서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동그라미 역할로 코믹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비롯한 다수 작품에서도 정극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DJ로도 발탁되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배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낸 주현영은 이번 괴기열차를 통해 공포연기에도 도전했다. 주현영표 공포영화의 매력에도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배우를 비롯해 라디오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현영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배우로서 본격활동을 시작한 그에게 있어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현영이 참석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일 개막해 열흘 동안 영화로 부산을 수놓을 예정이다. 주현영의 주연작인 괴기열차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