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전기 계란찜기의 가격대와 구성
물 양으로 조절하는 익힘 정도와 세척 방식

삶은 계란을 만들 때는 냄비에 물을 붓고 불을 켠 뒤 익는 시간을 살펴야 한다. 조리 중 다른 일을 하더라도 불 앞을 오가며 상태를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다.

전용 기기를 마련하면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지만, 가격이 망설임을 만든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전기 계란 찜기는 가격과 조리 방식이 함께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다.

다이소 계란찜기의 가격과 용량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시중 전기 계란 찜기가 2만 원대 후반에서 3만 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달리, 다이소 제품 가격은 5,000원이다. 제품 품번은 1069307이며 한 번에 계란 7개를 올릴 수 있다.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가격 차이는 조리 기능을 살펴볼 때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계란을 받침에 놓고 뚜껑을 덮은 뒤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냄비에서 물을 끓이며 시간을 재는 과정과 사용법이 다르다.

아침 식사용으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준비하거나 간식용 계란을 익힐 때 활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다만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수량은 7개로 정해져 있어, 그보다 많이 준비할 경우에는 나눠 조리해야 한다.

물의 양과 자동 전원 차단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냄비 대신 바닥 가열판의 물을 수증기로 바꿔 계란을 익힌다. 계량컵에 표시된 기준에 맞춰 물을 붓고 계란을 올린 다음 뚜껑을 닫는 순서다.

익힘 정도는 물의 양으로 조절한다. 반숙을 원하면 물을 적게, 완숙으로 익히려면 더 많이 넣는 방식이다. 정확한 시간을 따로 재기보다 물의 양을 기준으로 조리하는 구조다.

가열판의 물이 모두 증발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조리가 끝난 뒤에도 계속 가열되는 상황을 줄이는 기능으로, 물이 마르는 시점에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됐다.

분리 세척과 다른 찜 요리

가열판은 스테인리스 소재이며 계란 받침은 분리해 씻을 수 있다. 조리 후 받침을 따로 세척할 수 있어 계란을 올려둔 부분을 관리하기 편하다.

계란 외에 만두와 옥수수, 단호박을 찌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재료의 크기와 양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조리 중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사용 뒤 가열판에 물때가 남으면 식초를 섞은 물로 닦아 관리할 수 있다. 물이 남은 채로 두기보다 사용 후 가열판과 받침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전기 계란 찜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냄비를 지켜보는 조리 방식과 달리, 이 제품은 계란을 올리고 물의 양을 정한 뒤 작동시키는 절차로 구성된다. 시중 제품 가격과 비교해 부담을 낮춘 제품을 찾는 경우라면 7개 용량과 세척 방식, 물 조절 기준을 함께 살펴볼 만하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