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연(백지연 SNS)
MBC 앵커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백지연이 컨설팅을 통해 대통령을 당선시켰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코미디언 홍현희, 뮤지컬배우 민경아,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연은 MBC 퇴사 이후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후 재야의 킹메이커로 활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MBC ‘라디오스타’ 캡처)
백지연은 “여러 제의가 왔는데 그중 하나가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서 제안이 왔다”며 “그 제의를 거절하고 제 이름으로 컨설팅 사무실을 차렸더니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에서 저한테 컨설팅 의뢰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컨설팅 사무실을 차리고 활동하던 백지연은 뜻밖의 인물에게도 의뢰가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백지연(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러면서 그는 컨설팅을 통해 실제 대통령을 만들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연(MBC ‘라디오스타’ 캡처)
백지연은 “누군지 절대 밝힐 수 없다. 보수, 진보라 표현하지 않고 이쪽, 저쪽이라고 표현하겠다. 이쪽저쪽에서 한 명씩 당선됐다”며 “공교롭게도 이쪽에서도 한 번, 저쪽에서도 한 번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5개월 만에 최연소이자 MBC 최초의 여성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1999년 MBC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지연(백지연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