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V 고전압 시스템과 WLTP 주행거리 기준
MMA 플랫폼·실내 공간·국내 전용 인포테인먼트 구성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 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순수 전기 모델 GLB 250+ 일렉트릭이 판매된다.
새 모델은 배터리 용량과 충전 성능뿐 아니라 뒷좌석 공간, 적재 능력에도 변화를 줬다.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에 제시된 수치는 실제 도로 환경과 차이가 날 수 있어 기준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800V 시스템과 주행거리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일렉트릭에는 사용 가능 용량 8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800V 전기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631km다.
최대 32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260km를 달릴 수 있다고 벤츠는 밝혔다. 충전 성능은 충전기 출력과 배터리 상태, 외부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년식 구매 고객에게는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가 최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MMA 플랫폼과 넓어진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B는 벤츠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 19일 국내 출시된 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 이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MMA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2,889mm로 기존 GLB보다 60mm 길어졌고,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68mm 늘었다. 기존 전기 SUV EQB와 비교하면 앞좌석 헤드룸은 최대 35mm, 뒷좌석은 최대 64mm 확대됐다.
적재 공간은 앞쪽 프렁크 127L, 뒤쪽 트렁크 최대 540L다. 뒷좌석을 접으면 뒤쪽 공간이 최대 1,715L로 커지며, 프렁크를 합산한 최대 적재 용량은 1,842L다. 유모차나 캠핑 장비처럼 부피가 큰 짐을 자주 싣는 운전자에게는 좌석을 접었을 때의 공간이 활용 기준이 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실내에는 MB.OS 기반 4세대 MBUX와 MBUX 슈퍼스크린이 기본 적용된다.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이며 중앙과 동승석 화면은 각각 14인치다.
생성형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맵스의 AI·검색 기술을 활용한다. 국내 사양에는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과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라이브TV+, 지니뮤직, 밀리의서재가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MB.DRIVE 어시스트는 레벨2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며 고속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MB.DRIVE 주차 어시스트 360°와 직전 주행 경로를 기억해 후진을 돕는 기능도 기본이다. 파노라믹 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셀피·비디오 카메라, 앞좌석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 사양에 들어간다.
GLB 250+ 일렉트릭의 국내 가격은 6,990만원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7,580만원보다 590만원 낮고, GV60의 6,490만원보다는 500만원 높다. 사전 계약은 전국 65개 벤츠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고객 인도는 11월 말 시작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B / 메르세데스-벤츠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