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00(사진=KGM 제공)
17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KGM은 지난 11월 무쏘 EV5라는 이름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신청했다. 이어 인증도 같은 이름으로 획득하며 사실상 무쏘의 부활을 예고했다.
KGM관계자 역시 “올해 상반기 무쏘EV5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차량 판매 가격 등 마케팅 관련 계획은 환경부의 정확한 보조금 지급 지침이 나오고 나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무쏘의 부활을 공식화 했다.
KGM-O100 측정면(출처=KGM)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및소음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무쏘 EV5 2륜구동 17인치 사양의 상온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401㎞(도심 435㎞, 고속 359㎞)다. 저온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357㎞(도심 333㎞, 고속 386㎞)다.
공도에서 포착된 무쏘EV5 개발차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GM은 전신인 쌍용자동차의 히트작 ‘무쏘’를 네이밍에 활용하며 최근 격화된 전기차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KGM O100 측후면 (출처=KGM)
한편, 무쏘EV5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수요둔화에 따라 올해 상반기로 출시를 미룬 바 있다.
KGM O100 (출처=KGM)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