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축제 참가한 오빠 인터뷰 캡처하며 유쾌한 반응

사진 = 보아 SNS
보아, 오빠 인터뷰 캡처 공개
가수 보아가 첫째 오빠 권순훤 씨의 근황을 공개하며 현실 남매의 케미를 뽐냈다.22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권순훤 씨가 인터뷰하는 장면을 캡처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권 씨는 부산에서 열린 자전거 축제 2025 세븐브릿지 투어에 참가해 “광안대교 등 좋은 코스를 달린다고 해서 나왔다. 너무 즐거웠다.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짜 갔네” 현실 남매 인증
보아는 인터뷰 장면을 보며 “진짜 갔네. 이 인간”이라는 짧은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쿨하고 솔직한 성격답게 오빠를 향한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여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뉴스 자막에 오빠의 이름이 잘못 기재된 것을 지적하며 “예 기자님, 제 큰오빠 이름이 권순‘훤’입니다”라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첫째 오빠는 피아니스트
보아의 첫째 오빠 권순훤 씨는 서울대학교 피아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둘째 오빠는 고(故) 권순욱 감독
보아의 둘째 오빠 권순욱 씨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2021년 복막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아는 이후 여러 차례 방송과 인터뷰에서 동생이자 아티스트로서의 권순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팬들의 따뜻한 반응
SNS를 통해 전해진 이번 남매의 일화에 팬들은 “보아도 평범한 남매 같아 보기 좋다”, “웃음 터지는 현실 남매 대화”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족의 소소한 일상 공개가 스타 보아의 인간적인 면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