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보다 중요했던 단 한 가지
필라테스, 러닝만으로는 부족했던 이유
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의 아내이자 네 아이의 엄마인 배우 정혜영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늘 화제가 된다. 결혼 22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결로 많은 이들이 그녀의 꾸준한 자기관리를 꼽는다.
하지만 그녀가 추구하는 목표는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니다. 정혜영은 과거 SNS를 통해 “10년 후에도 근육을 가진 몸을 만들고 싶다”며 ‘근육 할머니’가 꿈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중년 이후 건강 관리의 핵심을 정확히 꿰뚫는 지점이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이들이 체중계 숫자에만 연연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체지방률과 근육량의 비율이다.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나 유산소 운동에만 치중하면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빠져나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
정혜영 인스타그램
체중계 숫자가 아닌 근육량에 집중한 이유
정혜영의 운동 방식은 철저히 근육 유지와 강화에 맞춰져 있다. 중년 이후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고, 작은 충격에도 부상 위험이 커진다. 정혜영이 체중 감량이라는 단기 목표 대신 근육이라는 장기적인 자산에 집중하는 배경이다.그녀의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운동은 남편 션과 함께하는 러닝이다. 러닝은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체지방을 태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지만, 꾸준히 할 경우 하체 근력을 유지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션 인스타그램
여기에 코어 근육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필라테스를 병행한다. 특히 리포머 같은 기구를 활용한 동작은 몸의 정렬을 맞추고 속근육을 단련시켜, 나이가 들면서 무너지기 쉬운 자세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러닝과 필라테스를 넘어선 그녀의 최종 도전
최근 그녀의 운동 목록에는 새로운 종목들이 추가됐다. 발레와 근력운동을 결합한 바레(Barre) 운동으로 잔근육을 자극하고, 덤벨과 케틀벨을 활용한 본격적인 근력 운동으로 근육의 선명도를 높인다.
정혜영 인스타그램
정혜영의 운동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에는 고강도 피트니스 대회인 ‘하이록스(HYROX)’에 도전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하이록스는 1km 달리기를 총 8번 반복하며, 그 사이에 8가지의 다른 기능성 운동을 수행해야 하는 극한의 체력 테스트다.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피트니스 영역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그녀가 평소 얼마나 체계적으로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관리해왔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체중 감량에만 집중했다면 결코 완주할 수 없는 영역이다.
결국 정혜영의 몸매 관리 비결은 한 가지 운동법이나 식단에 있지 않다.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을 조화롭게 섞어 ‘근육 지키기’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 그것이 그녀가 시간의 흐름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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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