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시루 / 출처 : 성심당
딸기 시루 / 출처 : 성심당
2대째 빵집 운영, 50년 장인의 손길

대전에서 2대째 빵집을 운영 중인 임영진 대표는 아버지로부터 1956년부터 시작한 빵집을 물려받아 50년 가까이 빵을 만들어왔다. 솥 하나로 시작한 찐빵 장사는 이제 대전 명물 빵집으로 거듭났다.

딸기 시루, 이름 하나로 대박!

MZ세대를 사로잡은 딸기 시루 케이크는 원래 이름이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다. 하지만 검은색 시트가 시루떡 같다는 아내 김미진 이사의 아이디어로 ‘딸기 시루’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박이 났다.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SNS의 힘, 고객 만족이 중요

임 대표는 SNS의 힘을 톡톡히 봤다고 말한다. 고객들에게 푸짐하게 제공했을 때 더 많이 되돌아오는 것 같다고 한다. ‘생각보다 더 푸짐하고 좋다’는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양손에 많이 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새벽 1시부터 와서 8시까지 기다려주신 분도 있다며 감동과 감사를 전했다.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빵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임 대표는 “빵은 거짓말하지 않으니까 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빵에 대한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임영진 대표 / 출처 : SBS 스페셜
빵에 대한 열정과 철학

성심당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빵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장인 정신, 그리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빵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성심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