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화보 촬영 아니었다…8년간 품어온 사업가로서의 꿈
‘흑심 품은 그린라이트’ 직접 작명까지, 남다른 애정 드러내
니나쏭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지효가 파격적인 행보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녀가 직접 속옷 모델로 나선 사진을 대량 공개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화보 촬영이 아닌, 8년간 준비해 온 ‘사업가 변신’의 신호탄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오랜 준비 끝에 그녀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선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다.
송지효는 지난 23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속옷 브랜드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흑심 품은 그린라이트’, ‘빨간맛 궁금해 카키’ 등 직접 지은 재치 있는 제품명과 함께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다양한 색상의 속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건강미를 뽐냈다.
특히 4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자연스러운 포즈는 오랜 경력에서 나온 자신감을 보여준다. 팬들과 대중은 배우가 아닌 사업가 송지효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8년간 준비한 꿈, 직접 모델로 나선 이유
송지효의 이번 행보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년간의 준비 끝에 자신의 속옷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직접 모델로 나선 것은 자신의 제품에 대한 확신과 애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지효 지효성’을 통해 속옷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직접 밝혔다. 송지효는 “내 몸에 편한 속옷을 어렵게 찾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한번 보고 예쁜 속옷보다 계속 손이 가는, 내 몸이 편한, 내 몸을 위한 속옷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많은 여성이 공감할 만한 지점에서 사업을 구상한 것이다. 자신의 불편함에서 시작해 모두의 편안함을 찾겠다는 진정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대표 송지효의 열정, 제품명에 고스란히 담겼다
단순히 얼굴만 내세운 것이 아니라, 송지효는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 대표로서 그의 열정은 위트 있는 제품명에서도 드러난다. 앞서 언급된 ‘흑심 품은 그린라이트’와 ‘빨간맛 궁금해 카키’는 송지효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작명한 이름이다.
지난 18일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신제품을 소개하며 “야심 차게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제품”이라며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이 돋보인다.
배우를 넘어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송지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얻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