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빌트 2026 윈터타이어 테스트 규격별 비교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평가 기준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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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눈 예보가 겹치는 겨울에는 타이어 선택 기준도 달라진다. 눈길 접지력만큼 젖은 도로에서의 제동과 핸들링도 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는 2026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차량별로 쓰이는 규격을 나눠 살펴보면, 같은 겨울용 타이어라도 강점을 보인 노면과 성능이 달랐다.

규격별 윈터타이어 평가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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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주로 쓰이는 245/45 R19에서는 콘티넨탈 윈터콘택트 TS 870 P와 미쉐린 파일럿 알핀 5가 공동으로 1.3점을 받았다. 콘티넨탈은 젖은 노면 제동과 수막현상 억제, 핸들링에서 강점을 보였고 미쉐린은 눈길 구동력과 긴 수명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SUV·크로스오버용 225/55 R18 규격에서는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 4가 1.3점으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젖은 노면에서 수막현상을 억제했고, 마른 도로 핸들링에서도 좋은 기록을 냈다.

차종과 노면에 따른 차이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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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컴팩트 스포츠 모델에 쓰이는 225/45 R18과 225/40 R18에서는 미쉐린 파일럿 알핀 5가 눈길과 마른 노면 제동, 고속 안정성, 정숙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언급됐다.

소형차·준중형차에 널리 쓰이는 205/55 R16 규격에서는 콘티넨탈 윈터콘택트 TS 870이 좋은 성과를 냈다. 눈길 슬라럼과 핸들링 평가에 더해 낮은 회전저항과 긴 수명도 강점으로 꼽혔다.

현대 코나와 폭스바겐 T-Roc 등에 해당하는 215/55 R17에서는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 3와 굿이어 울트라그립 퍼포먼스 3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제품은 눈길과 젖은 노면 제동력, 접지력 등에서 고른 성능을 보이며 1.2점을 기록했다.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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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전 확인할 기준



굿이어 제품은 눈길·젖은 노면·마른 노면을 아우르는 제동과 조향 성능에 더해 낮은 구름 소음과 구름 저항에서 평가를 얻었다. 두 제품의 강점은 같지 않다. 주행 환경에 따라 우선순위를 달리 볼 필요가 있다.

타이어를 고를 때는 차량에 맞는 규격부터 확인해야 한다. 출퇴근길에 비나 눈이 잦다면 젖은 노면 제동과 수막현상 억제를 살피고, 눈이 쌓인 지역을 자주 다닌다면 눈길 구동력과 제동 성능을 함께 비교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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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고가 제품이나 특정 브랜드만으로 선택을 결정하기보다, 규격과 주행 조건에 맞춰 성능을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겨울철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타이어 옆면의 규격과 실제 운행 환경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 운행의 출발점이다.

< 2026 최고의 겨울용 윈터 타이어, 출처 : autob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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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