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정면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정면 (출처=포르쉐)
심장이 멎을 듯한 가속력, 도로를 집어삼킬 듯한 포효, 그리고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괴물이 한국 땅을 밟는다. 포르쉐코리아가 2025년 1월 17일, 신형 ‘파나메라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 핵폭탄급 돌풍을 예고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정면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정면 (출처=포르쉐)
510마력 V8 심장, 도로 위를 지배하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단순한 세단이 아니다. 510마력의 괴물 같은 힘을 뿜어내는 V8 바이터보 엔진을 품은 야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전투기가 이륙하는 듯한 폭발적인 가속력은 아드레날린을 극한까지 치솟게 만든다. 최고 속도는 무려 302km/h. 도로 위의 어떤 차량도 이 야수를 쉽게 앞지를 수 없을 것이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후면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후면 (출처=포르쉐)
겉모습만 번지르르? 천만의 말씀!

단순히 빠르기만 한 차는 아니다. 포르쉐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파나메라 GTS는 주행 성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은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과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읽어낸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정면2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정면2 (출처=포르쉐)
코너링에서는 더욱 단단하게, 거친 노면에서는 부드럽게, 마치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여기에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 록 시스템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각 휠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하여 주행 안정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럭셔리 끝판왕, 이것이 진정한 ‘플렉스’

파나메라 GTS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웨이드 재질의 레이스-텍스로 감싼 실내는 럭셔리의 정점을 찍는다. 루프 라이닝, 암레스트, 도어 패널까지, 손이 닿는 모든 곳에서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실내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실내 (출처=포르쉐)
18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는 마치 구름 위에 앉은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잊게 한다. 카민 레드 또는 슬레이트 그레이 색상의 GTS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하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기본 사양!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실내2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실내2 (출처=포르쉐)
2억 5,280만 원, 가치 그 이상의 전율

신형 파나메라 GTS의 가격은 2억 5,280만 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이 차가 선사할 짜릿한 경험을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을 뒤흔들 파나메라 GTS의 질주를 기대해 보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면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측면 (출처=포르쉐)
기대감 폭발, 시장은 이미 들썩

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 GTS 출시 소식에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로백 3.8초라는 수치가 믿기지 않는다”, “실내 디자인이 정말 환상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나메라 GTS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