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야간 조명과 분산 행사장 구성
체험 부스와 주차장, 지역 상권 연계 이벤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 사진=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23회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고 입장료는 없었다. 축제장은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근린공원과 익산역 일원까지 이어졌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풍경 / 사진=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밤을 밝힌 국화빛터널과 도심 정원
올해 축제 주제는 ‘GLOW IKSAN, 보석처럼 새롭게 빛나는 익산’이었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정원이, 신흥근린공원에는 에메랄드존이 마련됐고 익산역 주변에는 토파즈존이 조성됐다.행사장에는 가을꽃 6만 본과 보석 모양 국화 조형물 600여 점이 배치됐다. 해가 진 뒤에는 100여 점의 무빙 빛조형물과 경관조명, 국화빛터널이 운영돼 공원 곳곳을 비췄다. 10월 31일에는 ‘이리오락 페스타’ 토크콘서트와 불꽃놀이도 열렸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 조형물 / 사진=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분재 경진대회와 고구마 체험
꽃 전시와 함께 국화분재 작품 200여 점도 선보였다. 10월 22일 열린 분재 경진대회에는 연구회 회원들이 190여 점을 출품했으며, 5개 분야에서 14명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축제 23년 만에 처음으로 최성길 씨에게 돌아갔다.축제장에는 5개 주제관과 지역 농가·단체 100여 곳이 참여한 직거래장터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새로 마련된 고구마 테마존에서는 고구마 낚시 놀이와 콘홀 게임을 진행했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 ‘꽃꽃 숨어라’도 함께 열렸다. 행사 전 개화율은 80% 수준으로 집계돼 축제 기간 중 만개가 예상됐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경 / 사진=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영수증 이벤트와 주말 주차 정보
지역 상권 연계 행사에서는 익산 관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에서 3만원 이상, 카페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국화 꽃다발을 받을 수 있었다. 전체 참여 인원은 1,000명으로, 하루 선착순 100명씩 진행하는 방식이었다.주차장은 모두 11곳이 운영됐다. 1~8주차장은 상시 이용할 수 있었고, 주말에는 어양동 광전자 주차장 2곳과 선화로 세무서 주차장이 추가 개방됐다. 추가 주차장의 규모는 각각 80대, 120대, 122대였다.
지난해 축제에는 76만여 명이 방문했고 매출은 23억원을 기록했다. 꽃 전시를 중심으로 야간 조명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를 함께 구성한 행사다. 이동식 화장실을 포함해 화장실 4개소와 수유실을 갖춘 여성 전용 화장실 2개소가 마련됐으며, 세부 문의는 익산시 전화 063-859-4977로 안내됐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야경 / 사진=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