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껍질 손질과 조리 준비
오븐·에어프라이어 굽기 온도와 시간
사진 : 군고구마
굽는 방식과 시간에 따라 속살의 촉촉함도 달라진다. 고구마를 씻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전, 손질 과정에 작은 단계를 더하면 껍질을 벗기는 일이 한결 수월해진다.
고구마 세척과 칼집
사진 : 고구마 세척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가운데를 빙 둘러 얕게 칼집을 낸다. 껍질을 지나 속살에 살짝 닿는 정도면 충분하며, 깊게 자르면 굽는 중 속살이 갈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 고구마 칼집
고구마 크기에 따라 칼집 위치와 개수를 달리하면 된다. 중간 크기는 가운데 한 군데에 내고, 길거나 큰 고구마는 간격을 두고 2~3군데에 칼집을 넣는다. 일정한 깊이로 얕게 내는 것이 핵심이다.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굽기
사진 : 고구마 익히기
손질한 고구마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호일로 감싸 구우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줄여 속살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를 기준으로 오븐 온도는 180도, 시간은 약 40분이다. 고구마 크기와 조리 기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여러 개를 구울 때는 크기가 비슷한 것을 함께 두는 편이 고르게 익히기 좋다.
속은 부드럽게, 겉은 쫀득하게 만들고 싶다면 180도에서 구운 뒤 호일을 벗기고 온도를 200도로 올려 10~15분 더 익힌다. 표면의 수분이 줄어들면서 겉부분이 마르고, 속살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는다. 단맛을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마무리 방법이다.
껍질을 벗기는 순서
사진 : 다 익은 고구마
품종이나 익힌 정도에 따라 껍질이 떨어지는 모양에는 차이가 있지만, 속살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고 넓게 벗겨내는 데 유용하다. 고구마를 자주 굽는 집이라면 세척 후 칼집을 내는 단계와 굽는 시간을 함께 조절해 원하는 식감을 맞출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