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구교환 배우의 빛나는 열연과 숨 막히는 추격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탈주’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19일 하루 동안 7만 9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탈주’는 자유를 꿈꾸는 북한 병사 ‘규남’과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개봉 1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코난 팬덤의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탈주’의 흥행 질주에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는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탈주’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탈주’가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까요?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