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헬로키티가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며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여행>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헬로키티를 탄생시킨 산리오의 60년 역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전시 개요

기간: 2024년 4월 13일 - 8월 13일

장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1관

전시 구성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여행>**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헬로키티를 비롯하여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의 다양한 캐릭터들의 컨셉 아트와 빈티지 전시품, 애니메이션 및 관련 영상 자료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산리오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리오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징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구축되어 있으며,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각자의 세계에서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산리오가 걸어온 역사적인 발자취를 망라하며, 창조해 낸 수많은 캐릭터들의 방대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관람 포인트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공간:

헬로키티는 1974년 작은 동전 지갑으로 시작되어, 5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최초의 동전 지갑부터 레트로 TV, 카메라, 전화기 등 시대의 흐름과 함께한 헬로키티의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리오캐릭터즈 공간

산리오는 지난 60여 년 동안 450여 가지가 넘는 캐릭터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12종의 캐릭터들의 컨셉 아트와 빈티지 전시품, 현대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리오의 철학

산리오는 ‘작은 선물로 큰 웃음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성스러운 강’을 의미하는 산리오는 큰 강의 기슭에서 문명이 발상했던 것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부모와 자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전시로, 산리오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