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과 이혼설에 황당해한 야노시호, 장윤정이 겪은 가짜뉴스는 더 심각했다
“영정 사진 기분 나빠” 남편 도경완까지 분노하게 만든 소식의 전말
KBS2 예능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과 모델 야노 시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접 만든 삼계탕을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바뀌었다. 두 사람을 연결한 고리는 다름 아닌 지독한 ‘가짜뉴스’였다.
이들은 각자 겪은 황당한 ‘이혼설’과 ‘사망설’을 털어놓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연예인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고통의 무게가 대화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겪은 가짜뉴스는 단순한 루머를 넘어섰다.
야노시호가 먼저 꺼낸 황당한 이혼설
KBS2 예능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먼저 입을 연 것은 야노 시호였다. 그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많다며 “내가 (추성훈과) 이혼을 했다더라”고 토로했다. ‘이혼’이라는 민감한 단어가 버젓이 사실처럼 유포되는 상황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야노 시호는 “우리 부부 괜찮다. 옆에 있다”며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그의 말에 장윤정은 깊이 공감하며 자신 역시 도경완과의 이혼설에 시달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에 대한 헛소문을 겪지만, 유명인의 피해는 그 차원이 다르다.
장윤정은 사망설까지 겪었다
장윤정이 겪은 가짜뉴스는 이혼설보다 더 악질적이었다. 그는 “나는 얼마 전에 한 번 죽었었다. 병에 걸렸다더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했다. 당시 유포된 가짜뉴스에는 ‘가수 장윤정씨가 4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구체적인 문구까지 담겨 있었다.
결국 장윤정은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서야 했다. 그는 “(지인들이) 걱정하실까 봐 빨리 아니라고 얘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정 자체가 너무 기분 나쁘지 않나”라며 불쾌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 도경완까지 분노하게 만든 소식
이 황당한 사망설에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도경완은 관련 게시물에 “이런 ××들. 지금 누나, 나와 파전에 막걸리 먹고 있단 말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족에게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이다.
이야기를 마친 두 사람은 “괜히 정신 건강에 안 좋다. 우리 곧 갱년기인데”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악성 가짜뉴스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켜내야 하는 연예인들의 깊은 고충이 엿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