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 오는 6월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 올린다.

SNS 통해 팬들에게 직접 소식 전하며 새로운 출발 예고.

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채원이 따스한 봄날, 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오는 6월,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는 소식이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와 함께 그녀가 직접 밝힌 결혼 소식의 전말, 베일에 싸인 예비 신랑, 그리고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녀가 과거에 밝혀온 이상형과 이번 소식이 맞물리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6월의 신부, 공식 발표



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소속사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문채원의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는 “문채원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팬들에게 직접 전한 진심



문채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녀는 “다가오는 6월에 결혼하게 되었다”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고 가꾸어갈 생각에 조금은 떨리고 그보다는 설렌다”며 예비 신부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든 17년



1986년생인 문채원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어느덧 17년 차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바람의 화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주의 남자’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여 ‘사극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악의 꽃’, ‘법쩐’ 등 장르물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올해 1월에는 영화 ‘하트맨’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그녀가 꿈꿔온 사랑의 결실



문채원은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녀는 “거짓말하는 사람은 싫다. 소셜미디어(SNS)를 안 하면 좋겠다. 그리고 외향형보다 내향형이 편하다”고 말해왔다.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그녀가 바라던 소박하고 진실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있어도 있다고 말할 수 없지 않겠냐”며 재치 있게 답했던 모습이 다시금 회자되기도 했다.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문채원에게 많은 이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