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10년 근무 마침표 찍은 김선태 전 주무관, ‘라디오스타’ 출연.

과거 ‘뼈 묻겠다’ 발언에 대한 솔직한 해명과 배우 박정민과의 인연 공개 예고.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충주맨’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김선태 전 주무관이 10여 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방송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퇴사를 둘러싼 여러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과거 “공무원에 뼈를 묻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한 진솔한 해명부터, 예상치 못했던 ‘퇴직 스포일러’ 사건, 그리고 배우 박정민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뼈는 묻고 살만 남았다 재치 있는 해명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선태는 최근 충주시청을 떠나 1인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파격적인 콘텐츠로 ‘충주맨’ 신드롬을 일으킨 그였기에 퇴사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녹화 현장에서 그는 과거 “공무원에 뼈를 묻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던 발언이 소환되자 “뼈는 묻고 살만 남았다”는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당시에는 진심이었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내린 현실적인 선택이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퇴직 스포일러 당혹스러웠던 심경 최초 고백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퇴사 과정 역시 상세히 공개된다. 김선태는 자신의 퇴직 결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도 전에 외부로 먼저 알려지면서 겪었던 이른바 ‘퇴직 스포일러’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퇴사 소식이 퍼지면서 느꼈던 당혹감과, 일각에서 제기된 스카우트 루머 등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의 틀 안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활동했던 그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진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박정민과의 아름다운 배턴 터치



배우 박정민과의 뜻밖의 인연도 공개된다. 그는 충주 홍보대사 섭외 과정에서 보여준 남다른 집요함으로 결국 박정민을 ‘충주의 아들’로 만드는 데 성공한 일화를 소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신의 퇴직 시점과 박정민의 홍보대사 활동 시작이 묘하게 맞물렸다는 것이다. 김선태는 이를 두고 “아름다운 배턴 터치”라고 자평하며 마지막까지 충주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그는 과거 자신에게 달린 악성 댓글까지 직접 수집해 보고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충주맨’ 시절의 독특한 업무 스타일을 전해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김선태의 솔직하고 유쾌한 퇴사 비하인드 스토리는 18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