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배우 고현정·엄정화, 작곡가 정재형과 초호화 송년회 공개
“현정 언니가 사온 케이크 하나로”… 훈훈한 분위기 자랑하며 화려한 인맥 과시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민경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민경이 배우 고현정, 엄정화, 그리고 작곡가 겸 방송인 정재형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화려한 모습 대신 편안한 차림으로 소파에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와인과 케이크를 앞에 두고 술잔을 기울이는 등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강민경은 하트 모양 케이크 사진을 별도로 올리며 “현정 언니가 사 온 케이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진 저녁”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연예계 퀸들의 만남



이번 모임이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자아내는 멤버 구성 때문이다. 강민경은 배우 고현정과 엄정화를 향해 ‘퀸(Queen)’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남다른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케이크에는 ‘허그(Hug)’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다독이고 응원하는 의미로 해석되며, 네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네티즌들은 “상상도 못한 조합이다”, “멤버 라인업이 연말 시상식급”,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스타들



이날 모인 네 사람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 듀오로, 내년 1월 대규모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고현정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또 한 번 압도적인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엄정화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대성공과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가수와 배우로서의 저력을 동시에 과시했다. ‘음악 요정’으로 불리는 정재형 역시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내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