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전 연인 향한 또 한 번의 공개 메시지…“짐승도 새끼는 안 버려”

사진 = 서민재 SNS
“연락해서 책임져라…피한다고 사라지지 않아”
15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얘기가 달라지니?”라며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A씨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 해놓고 숨어있지 말고”라며 “고소해 놓고 상대방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뒤 잠수 타면 다 없던 일이 되는 세상이라니”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주변 지인들 제발 전해주세요” 호소
서민재는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달라.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이라고 간절한 호소도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2일, 자신이 전 연인 A씨와의 사이에서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공개 과정에서 A씨의 실명, 나이, 학력, 직장 등 민감한 신상 정보를 노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A씨 측, 서민재 고소…“스토킹·감금·명예훼손”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민재는 이후 “아이 아버지로서 책임을 져달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유서’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뒤 2주 이상 SNS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