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보검 SNS
배우 박보검이 최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휴가 사진을 다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당신의 삶이 오늘뿐 아니라 매일 행복이 가득한 슈퍼 골든 휴가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영문 메시지와 함께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검은 편안한 복장으로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사진이 포함돼 있어 평소 노출을 꺼리던 박보검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사진은 앞서 박보검이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던 사진이기도 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박보검 SNS
박보검은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순애보적인 캐릭터 양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일생을 사계절에 걸쳐 풀어낸 드라마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41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3월 21일 9~12화가 공개되며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박보검 SNS
박보검은 과거 ‘뮤직뱅크’와 ‘MAMA 어워즈’ 등의 진행을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도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진행 방식으로 음악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KBS는 박보검의 출연작을 연달아 방송하는 ‘박보검 스페셜’을 편성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박보검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6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굿보이’에서 그는 복싱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 역을 맡는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도 정의를 지키려는 강직한 캐릭터로, 박보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