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출연 후 과거 음주운전 및 폭행 논란으로 자숙했던 임성근 셰프
온라인에 퍼졌던 ‘개업 취소설’ 일축하며 새로운 식당 개업 소식 직접 전해

사진=유튜브 ‘임성근 임짱TV’ 캡처
사진=유튜브 ‘임성근 임짱TV’ 캡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로 주목받았던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및 폭행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약 한 달 만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새로운 음식점 개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숙 한 달 만에 전한 ‘식당 개업’ 소식

임 셰프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간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다”는 안부 인사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 음식점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가 마무리되면 부담 없이 찾아와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인사를 덧붙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흑백요리사2’ 출연 직후 불거진 과거 논란

앞서 임 셰프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주차 시비 과정에서 쌍방 폭행에 연루되었던 점을 시인하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논란은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2)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직후 불거져 더 큰 파장을 낳았다.

‘매매 현수막’으로 번졌던 개업 취소설

사과와 함께 자숙에 들어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가 개업하려던 식당 부지에 ‘매매’ 현수막이 걸렸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확산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가 식당 개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SNS 게시글을 통해 임 셰프는 매장 오픈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명확히 한 셈이다. 그가 직접 논란을 해명하며 개업 취소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싸늘한 여론, 요리로 극복할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근황 공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본업에 충실하며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맞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자숙 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과연 그가 논란을 딛고 본업인 요리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