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년운세 95점…“호랑이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였다”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 운세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주팔자와 타로를 통해 멤버들의 운세 점수를 확인하고, 점수에 따라 다음 미션에서 사용할 사다리 타기의 줄 개수를 늘릴 수 있는 특별 미션이 주어졌다.
김종국, “PTSD 극복의 해” 타로 전문가의 예언
김종국은 가장 먼저 타로 카드를 뽑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로 카드를 살펴보던 전문가는 “올해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 해”라며 예언을 시작했다.
전문가는 “특히 강한 여성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는 시기다”라며 “김종국 씨는 외모는 강하지만, 사실 섬세하고 내면은 여린 소녀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폭소하며 “진짜 맞는 것 같다”며 놀랐다.
또한 타로 전문가는 “올해 하반기에는 연애운이 크게 들어온다. 동시에 두 명의 여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언했다. 김종국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멤버들은 “드디어 김종국이 연애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호랑이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일 수도 있다”
타로 전문가는 마지막으로 김종국에게 “호랑이처럼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양이처럼 여유롭고 느긋하게 지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올해는 스스로를 위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조언에 웃음을 터뜨리며 “고양이라니, 상상도 못 했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올해는 고양이처럼 편하게 지내 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운세 점수 95점, 멤버들 부러움 폭발
김종국은 타로 운세 점수로 무려 95점을 받아 멤버들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앞서 사주팔자 점수에서 유재석은 83점, 양세찬은 88점, 지석진은 80점을 받으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김종국의 95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멤버들은 “역시 런닝맨 호랑이”라며 감탄했고, 지석진은 “내 운세도 다시 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종국, 올해 연애운 상승에 기대감
김종국은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신년 운세에서 연애운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 또한 큰 관심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올해는 김종국이 사랑을 찾길 바란다”, “두 명의 여성이라니, 벌써 궁금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