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습은 잊어라,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의 EV5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보조금 적용 시 4천만 원대 실구매가 가능, 테슬라 모델 Y와 정면승부 예고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아의 중형 전기 SUV, EV5의 파격적인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EV5 예상도는 기존 모델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과연 새롭게 태어난 EV5는 국내 전기 SUV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완전히 달라진 외관, 시선 집중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최근 공개된 EV5 풀체인지 예상도의 핵심은 단연 디자인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한층 더 다듬어진 모습이다. 전면부는 날렵하고 슬림한 램프 디자인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고, 측면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으로 안정적인 SUV의 비율을 완성했다. 기존 EV5가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로운 예상도는 디자인만으로도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할 만큼 매력적이다.

E-GMP 플랫폼의 장점 극대화



EV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길이 4,610mm, 휠베이스 2,750mm의 차체는 중형 SUV로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특히 E-GMP 플랫폼의 장점인 평평한 바닥(플랫 플로어) 설계 덕분에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이 여유로워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약 44.4리터의 프론트 트렁크(프렁크)와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50리터에 달하는 적재 공간은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부족함이 없다.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460km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역시 나무랄 데 없다.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약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에도 충분한 거리다. 또한, DC 고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모터는 약 160kW의 출력을 발휘해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가장 놀라운 경쟁력, 4천만 원대 가격



EV5 / 기아
EV5 / 기아


디자인과 성능, 공간 활용성까지 갖췄지만 EV5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가격’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 트림인 에어(Air)가 약 4,855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4천만 원 초중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해도 상당한 가격 우위를 점하는 부분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EV5 풀체인지 예상도 / 유튜브 ‘IVYCARS’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