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시청 순위 4위로 출발했다.
12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주간 조회수 순위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360만 회(총 1390만 시간) 시청 기록을 세우며 비영어 TV 부문 4위에 올랐다.
비영어 TV 부문 1위는 ‘메두사’(680만 회·5100만 시간), 2위는 ‘단 한 번의 시선’(450만 회·2010만 시간), 3위는 ‘카산드라’(370만 회·1840만 시간)가 차지했다.
지난 7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가 애순 역을, 박보검이 관식 역을 맡았으며 문소리, 박해준, 염혜란, 김용림, 오정세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극본은 ‘동백꽃 필 무렵’(2019), ‘쌈, 마이웨이’(2017)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맡았고, ‘나의 아저씨’(2018), ‘시그널’(2016),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흥행 청신호를 켠 ‘폭싹 속았수다’가 향후 글로벌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