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상승, 알파벳과 넷플릭스 하락…기술주 명암 엇갈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05% 상승하며 181.85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61% 오른 51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알파벳과 넷플릭스는 각각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먼저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을 살펴보면, 엔비디아가 3.66달러 상승한 181.85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거래량은 1억 9150만 389주였으며, 거래대금은 48조 8879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6천 188조 7465억원으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3.14달러 오른 514.60달러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1738만 6696주, 거래대금은 12조 5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천 357조 62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존닷컴도 2.39달러 상승한 222.17달러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4167만 7891주, 거래대금은 12조 9288억원이었고, 시가총액은 3천 318조 3776억원에 달했다. 테슬라도 2.81달러 상승하며 443.21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875만 1776주, 거래대금은 48조 9246억원, 시가총액은 2천 63조 9730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종목도 있었다. 애플은 0.40% 하락한 254.43달러로 마감하며 1.03달러 하락했다. 거래량은 3943만 3831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4조 286억원이었고, 시가총액은 5천 288조 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1.01%와 1.14% 하락하며 244.05달러와 244.36달러로 마감했다. 이들의 거래량은 각각 3233만 4156주와 2299만 409주로, 거래대금은 11조 1477억원과 7조 9356억원으로 나타났다.
브로드컴도 1.98% 하락한 327.90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거래량은 2107만 6962주, 거래대금은 9조 7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천 168조 6231억원에 달했다. 넷플릭스는 0.35% 하락한 1206.41달러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299만 9644주, 거래대금은 5조 72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유연한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