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BE 6e, 럭셔리 XEV 9e, 과연 한국 시장 흔들까?
마힌드라 BE 6e 측면 (출처=마힌드라)
마힌드라 XEV 9e 측면 (출처=마힌드라)
BE 6e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쿠페형 전기 SUV로, 59kWh와 79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마힌드라 BE 6e 정면 (출처=마힌드라)
마힌드라 BE 6e 실내 (출처=마힌드라)
BE 6e보다 한 체급 위인 XEV 9e는 준중형 쿠페형 전기 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 사양으로 무장했다. BE 6e와 동일한 배터리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53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82마력에 달하며, 후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마힌드라 XEV 9e 정면 (출처=마힌드라)
마힌드라 XEV 9e 실내 (출처=마힌드라)
BE 6e와 XEV 9e는 마힌드라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INGLO’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7개의 에어백, 레벨 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모니터링, 원격 주차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XEV 9e는 주차 보조와 긴급 제동 보조 기능까지 더해져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힌드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INGLO’ (출처=마힌드라)
마힌드라는 BE 6e와 XEV 9e를 내년 2월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한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인수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이 두 모델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잠재력이 충분하다. 과연 마힌드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힌드라 BE 6e 후면 (출처=마힌드라)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