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20마력 괴물 SUV 등장? 전기 카이엔, 포르쉐 구원투수 될까
한때 포르쉐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효자 모델, 카이엔이 이번에는 전기 SUV로 변신하여 다시 한번 브랜드의 구원투수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2025년 1월 11일, 자동차 전문 매체들을 통해 카이엔 전기차(Cayenne Electric)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포르쉐 전동화 전략, ‘카이엔’에 달렸다 -
포르쉐는 야심 차게 전동화 전략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함께 주력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과 마칸의 판매 부진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타이칸은 페이스리프트와 고성능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마칸 전기차 역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이엔 전기차의 등장은 포르쉐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포르쉐는 전기차 전략을 일부 수정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내연기관 모델의 수명을 연장하고, 개발 중인 3열 SUV(K1)에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다행히도 이미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된 카이엔 전기차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에서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