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세번 심장 멈춰”…270kg에서 106kg된 27세男의 혹독한 사연
호주 출신의 데인 라이언스(27)가 270kg에서 106kg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극적인 인생 변화를 이뤘다. 매일 두세 번씩 심장이 멈추는 위기를 겪으며 삶을 포기할 뻔했던 그는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를 앞두고 있다.
어린 시절 활동적이었던 데인은 16세부터 체중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한 후로 그의 체중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고, 24세에는 260~270kg 사이에 머무르며 자포자기한 삶을 살았다. 데인은 “매일 밤 잭다니엘 한 병을 마셨고, 죽을 때까지 술을 마실 작정이었다”며 그때의 상황을 회상했다.
데인의 가족은 그의 건강을 우려하며 체중 감량을 권유했지만,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변화는 주변에서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마음을 먹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인의 마음을 바꾼 계기는 현재 아내의 어머니와의 대화였다. 연애 초기, 장모는 데인에게 딸과의 미래와 자녀 계획에 대해 묻고, 그가 지금의 체중으로는 자녀들과의 시간을 오래 보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데인은 삶의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변화를 다짐한 데인은 술을 끊고 패스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