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김종민 결혼 소식에 자극?…“신혼여행 성지 찾아 스위스로”

사진 = 유튜브 ‘노홍철’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노홍철’ 화면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김종민의 결혼 소식에 자극을 받아 스위스의 유명 신혼여행지를 찾았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서는 노홍철이 스위스의 대표적인 럭셔리 신혼여행지 뷔르겐스톡(Bürgenstock)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홍철, 신혼여행지 탐방…“김종민에게 추천할 만해”

이날 노홍철은 운영 중이던 홍철 하우스의 마지막 손님을 맞이한 후, 김종민에게 온 청첩장을 보고 갑자기 신혼여행지 탐방에 나섰다.

그는 “여기가 신혼여행지의 성지다”라며, “내 주변에도 스위스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는 친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부부들은 8인 혹은 12인 숙소를 이용하며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꼭 이곳을 찾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노홍철’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노홍철’ 화면 캡처
그가 방문한 뷔르겐스톡은 스위스 산 중턱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로, 오드리 햅번, 찰리 채플린, 소피아 로렌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노홍철은 호텔에 도착한 후 “신혼여행은 이런 거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드리 햅번이 살았던 곳”…럭셔리 호텔 투어

호텔 투어에 나선 노홍철은 직원에게 “오드리 햅번과 찰리 채플린 같은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곳인가?”라고 물었고, 직원은 “맞다. 오드리 햅번과 소피아 로렌은 이곳에 살았다”고 설명했다.

뷔르겐스톡 리조트에는 총 4개의 호텔이 있으며, 가격대는 크기와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1박에 약 200만 원 수준이었다. 이에 노홍철은 “왜 오드리 햅번이 오랫동안 여기서 살다 갔는지 알 것 같다. 정말 특별한 곳”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노홍철은 신혼여행을 앞둔 김종민을 언급하며, “김종민에게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11살 연하 연인과 4월 결혼

한편,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종민의 결혼 소식에 자극을 받은 듯한 노홍철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