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사진=픽사베이)
안도라(사진=픽사베이)


최근 한 여행 유튜버가 유럽의 안도라 라는 국가를 여행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여행유튜버는 안도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며 여행 내내 칭찬을 이어가며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안도라의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작은 공국이다. 인구 8만명에 불과한 아주 작은 나라이지만, 연간 소득은 4만5000달러로 우리나라(약 3만1000달러)보다 높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자리잡은 지리적 입지로 인해 인근 국가 국민들의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자연스레 주 수입원 역시 관광산업이다.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안도라는 국토 대부분이 고산지대로 이뤄진 탓에 공항건설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인접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또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차량이나 버스로 입국해야 한다.

안도라는 스키, 하이킹, 면세 쇼핑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광산업에 특화된 국가답게 국가 전체가 면세지역이라는 점도 여행객들에겐 크나큰 메리트다. 유럽 내에서도 낮은 축에 속하는 물가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요소다.

주요 관광지로는 안도라 라 베야와 그란발리라 스키장, 발 델 코마페드로사 자연공원 등이 있다.

라 베야는 안도라의 수도이자 국가를 상징하는 곳이다. 중세 건축물인 계곡의 집(Casa de la Vall)과 9세기 산타콜로마 성당이 유명하다.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안도라(유튜브 ‘꾸준’ 캡처)
그란발리라 스키장은 무려 210km 이상의 기나긴 스키 트레일을 자랑한다.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불리는 안도라 답게 겨울 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발 델 코마페드로사 자연공원은 여름철에 빛을 발한다. 이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다양한 국가의 여행객들이 하이킹 명소로 꼽는 곳이다. 걷기 좋은 코스와 피크 델 코마페드로사 산봉우리와 빙하 협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도라(사진=픽사베이)
안도라(사진=픽사베이)
한국인들도 90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니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도라에 한번 쯤 들러보는 건 어떨까?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